채소를 보통 ‘건강하다’, ‘살 안 찐다’, ‘마음껏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죠. 실제로 대부분의 채소는 칼로리가 낮고 영양소가 풍부해 다이어트나 건강 식단의 필수 요소입니다.
하지만 당 함량이 의외로 높은 채소들이 있습니다. 특히 혈당 관리가 필요한 분이라면 조금 더 주의해서 섭취해야 할 수도 있죠.
옥수수
- 100g당 당 함량: 약 6.3g
- 왜 주의해야 할까?
- 옥수수는 대표적인 탄수화물 채소입니다. 특히 찐 옥수수는 단맛이 강하고 혈당도 빠르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 혈당 관리가 필요하다면 찐옥수수를 주의해야 합니다.
단호박
- 100g당 당 함량: 약 7.5g
- 왜 주의해야 할까?
- '건강한 단맛'의 대표지만 실제로는 당이 많습니다.
- 단호박죽, 단호박 찜 등으로 많이 먹으며, 당질 섭취가 높은 식재료입니다.
▶ 특히 당 조절 중이라면 한 번에 많은 양을 먹는 건 피해야 합니다.
마늘
- 100g당 당 함량: 약 6.7g
- 왜 주의해야 할까?
- 마늘은 항산화 효과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의외로 당분 함량도 높은 편입니다. 특히 조리 과정에서 단맛이 강조될 수 있어
- 당 섭취를 신경 써야 하는 경우라면 무심코 쌓이는 당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마늘 특유의 건강 효능은 유익하지만 조리 방식과 섭취량도 함께 고려해야 해요.
당근
- 100g당 당 함량: 약 4.7g
- 왜 주의해야 할까?
- 익히면 단맛이 올라가 당 흡수가 더 빨라집니다.
- 생으로 먹을 땐 덜하지만 당근볶음처럼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혈당 상승 속도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 반찬으로 자주 올라오는 만큼 생각보다 많이 섭취하게 되는 채소입니다.
양파
- 100g당 당 함량: 약 4.2g
- 왜 주의해야 할까?
- 생양파는 매운맛 때문에 과섭취가 어렵지만 익히면 당이 분해돼 단맛이 확 올라갑니다.
- 볶음이나 조림에 사용하면 생각보다 많은 당을 섭취하게 될 수 있어요.
▶ 특히 장조림, 불고기 양념에 쓰일 때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
- ‘피해야 할 채소’는 아닙니다. 다만 당 조절이 필요한 경우 ‘양 조절’과 ‘조리법’에 신경 써야 합니다.
- 생으로 먹거나 기름보다는 찜·삶기 등 담백한 방식이 좋습니다.
- 당 함량이 높은 채소는 식이섬유나 다른 영양소가 풍부하므로 무조건 피하기보다는 전체 식단에서 균형을 맞춰 섭취하세요.
“채소라서 안심하고 많이 먹었는데, 당이 생각보다 높다고?”
→ 네, 옥수수, 단호박, 마늘, 당근, 양파처럼 우리 식탁에서 흔한 채소들 중 일부는
꽤 높은 당 함량을 가지고 있어요. 식단 관리할 땐 이런 정보도 함께 고려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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