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는 진동으로 발생합니다. 우리가 말할 때 성대가 진동하면서 공기를 통해 소리가 전달돼요. 소리가 우리 귀에 전달 되려면 공기나 물과 같은 매개체가 필요한거죠. 매개체는 소리가 전달될 수 있는 물질로, 지구에서는 공기가 바로 그 역할을 해요. 공기 중의 분자들이 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죠.
하지만 우주는 공기나 물이 없는 진공 상태예요. 진공 상태는 물질이 거의 없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소리를 전달할 매개체가 없죠. 공기가 없으니 소리도 퍼질 수 없고, 결국 우주에서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아요.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보면 우주선이 폭발할 때 큰 소리가 나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실제로는 우주에서 이런 소리를 들을 수 없어요. 우주선이 폭발하더라도 소리를 전달할 공기가 없기 때문이죠. 영화에서 나오는 소리는 사실상 현실과는 다르답니다.
그렇다면 우주에서 절대로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걸까요? 사실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에요. 만약 우주복 안에 있거나 우주선 내부처럼 공기가 있는 곳에서 발생한 소리라면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왜냐하면 그곳에는 공기가 있기 때문에 소리가 전달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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