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디락스존(Goldilocks Zone)은 우주에서 행성이 생명체가 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영역입니다. 골디락스존이라는 이름은 잉글랜드 동화인 "골디락스와 세 마리 곰"에서 따온 것으로 동화에서 골디락스는 너무 뜨겁지도 않고, 너무 차갑지도 않은 "딱 좋은" 죽을 찾는 내용입니다. 골디락스존도 이와 비슷하게 너무 뜨겁지도 않고, 너무 차갑지도 않은 딱 적당한 온도를 가진 영역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예로 들어 지구는 태양에서 딱 적당한 거리만큼 떨어져 있어서 물이 액체 상태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지구가 태양에 너무 가까이 있었다면 물은 모두 증발해버려서 생명체가 살기 어려웠을 것이고 반대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다면 물이 얼어붙어 역시 생명체가 살기 어려웠겠죠.
그래서 과학자들은 다른 별 주위를 도는 행성들 중에서 골디락스존에 위치한 행성을 찾고 있습니다. 이곳에 위치한 행성은 물이 액체 상태로 존재할 가능성이 높고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골디락스존은 우리가 우주에서 생명체 찾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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